어른들의 쉬운 과학체험…서울시립과학관 지천명 과학프로그램

정수연 2024. 6. 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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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50, '지천명'(知天命·하늘의 명을 깨닫는 나이)에 이른 중장년층을 위해 '쉬운 과학'으로 꾸민 과학 프로그램이 찾아온다.

서울시립과학관은 만 50세 이상의 장·노년층을 위한 '쉬흔(쉰)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축적된 경험과 삶의 지혜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현상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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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나이 50, '지천명'(知天命·하늘의 명을 깨닫는 나이)에 이른 중장년층을 위해 '쉬운 과학'으로 꾸민 과학 프로그램이 찾아온다.

서울시립과학관은 만 50세 이상의 장·노년층을 위한 '쉬흔(쉰)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과학관 가운데 이들 계층에 집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은 서울시립과학관이 처음이다.

일상 속 경험했던 사소한 현상을 전시물로 알아보는 전시해설, 신기한 과학 현상을 체험해보는 사이언스 쇼, 우주와 오로라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보며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과학 전시회를 즐겨 오지 않는 계층도 쉽게 과학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는 만 50세 이상 10∼25명으로 구성된 단체면 가능하다.

프로그램 신청은 이메일이나 전화로 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전이나 마지막 주 수요일이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축적된 경험과 삶의 지혜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현상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립과학관, 지천명만 즐길 수 있는 과학 프로그램 [서울시 제공]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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