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6월 모의평가 응시 지원…성적표 제공

이유진 기자 2024. 6. 4.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주관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되는 가운데,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학교 밖 청소년들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의 진학 및 교육지원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에서 6월 모의평가를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등록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친구랑'에서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응시 희망 청소년 23명 응시 수수료도 전액 지원
8일 오전 경기 화성시 동탄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2024년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고 있다. 2024.5.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주관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되는 가운데,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학교 밖 청소년들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의 진학 및 교육지원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에서 6월 모의평가를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재학생은 소속 고등학교에서 응시수수료를 별도로 부담하지 않고 모의평가에 응시할 수 있지만 학교 밖 청소년은 응시수수료를 납부하고 학원 또는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접수·응시해야 한다.

이에 서울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등록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친구랑'에서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

응시 희망 청소년 23명에게 비용 걱정 없이 응시할 수 있도록 응시 수수료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친구랑에 파견 근무 중인 고등학교 교사가 감독 업무를 수행하며, 일반 학교와 똑같이 개인별 성적통지표도 제공할 예정이다.

친구랑은 2014년도에 교육청 최초로 설립된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로 신림·마포·고덕·노원·영등포 5개의 친구랑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진로·심리상담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둔다.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28.2%의 학교 밖 청소년이 향후 진로 계획을 정규학교 대학 진학을 포함해 학교로의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친구랑 내 모의평가 응시 수요도 늘고 있어, 서울교육청은 이에 발맞춰 9월 모의평가도 동일하게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친구랑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이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a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