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앙부처 공무원 대상 시정설명회…범정부 네트워크 구축

허광무 2024. 6. 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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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범정부 정책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시는 4일 오후 6시 30분 세종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2024년 울산시정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설명회는 울산에 연고가 있는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울산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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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명 참석, 김두겸 시장 "든든한 버팀목 돼 달라" 협조 당부
울산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가 범정부 정책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시는 4일 오후 6시 30분 세종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2024년 울산시정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설명회는 울산에 연고가 있는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울산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울산 연고자 70여명이 참석한다.

또 울산 남구갑 지역구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김영길 중구청장 등도 참석해 중앙정부-지방정부-국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울산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소통의 장으로 만든다.

특히 김두겸 울산시장은 '꿈의 도시 울산! 더 큰 울산에는 울산사람들이 있다'라는 주제로 울산시정을 직접 설명한다.

김 시장은 이 설명에서 "투자 유치, 국가예산 확보, 산업기반 강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이 컸다"면서 "저는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하는 위대한 울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으니, 여러분은 울산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달라"며 울산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시정 설명회는 범정부 정책 관계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김 시장의 의견에 따라 지난해 11월 처음 개최된 신규 정책이다.

이를 계기로 민선 8기 들어 울산에 연고가 있는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인적 네트워크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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