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아내와 하루라도 전화 안 하면 답답해” 김용건도 인정한 사랑꾼 (회장님네)[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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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근형이 아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박근형은 "아내가 아프지 않았으면 전화 안 했다. 걱정이 되더라"고 이야기했다.
김용건은 "옷도 박근형 형님은 혼자 고르는데 신구랑 이순재 형님 코디는 아내였다"고 떠올렸다.
한편 이날 김용건, 이순재, 신구, 박근형은 김수미를 위한 로맨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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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박근형이 아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6월 3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꽃할배' 특집으로 꾸며져 원로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의 회장님네 방문이 그려졌다.
김용건은 tvN 예능 '꽃보다 할배' 속 박근형의 애처가 모습을 언급했다.
김용건은 "형수님은 좋아하셨을 거다. 시간만 나면 국제 전화하고. 세상이 좋아져서 그렇다"고 했다. 박근형은 "아내가 아프지 않았으면 전화 안 했다. 걱정이 되더라"고 이야기했다.
김용건은 "옷도 박근형 형님은 혼자 고르는데 신구랑 이순재 형님 코디는 아내였다"고 떠올렸다.
이에 박근형은 "근데 그게 사실 불편하다. 옷은 내 취향대로 입어야 한다. 아내가 사주는 걸 억지로 입다 보면 그렇게 되는데 나중에 싫더라"고 속내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근형은 "자꾸 체크를 사다 주니까 싫은데도 억지로 입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용건, 이순재, 신구, 박근형은 김수미를 위한 로맨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김용건과 박근형은 마당에 꽃을 뿌려 아름다운 꽃길로 만들었다.
김용건은 "형님은 (이런 이벤트) 꼭 해보셨을 것 같다"고 말했고 박근형은 "그래? 바람둥이 같은가?"라고 농담했다.
김용건은 "잘 어울린다. 로맨티스트다. 형님은 ('꽃할배'에서) 서울 시내에서 동네 전화 하듯이 하더라"며 "생활이 되니 보기가 좋더라. 그러니 사랑꾼 이야기가 나오는 거다"고 했다.
이어 김용건은 "하루라도 안 걸면 답답한 거다. 그러면 또 형수님은 '이 양반이 전화를 왜 안 하지' 또 궁금해하는 거다"고 말했다.
박근형은 "내가 답답한 거다"며 "저번에 전화 한번 안 했다고 야단맞았다. '왜 하던 짓을 안 하냐고'하더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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