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에이스’ 대체자 하루 만에 구했다...‘Here we go’ 이적 임박

이종관 기자 2024. 6. 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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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가 크리스탈 팰리스로 떠나는 카마다 다이치의 대체자를 구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라치오가 룸 차우나와 5년 계약을 맺었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2003년생의 공격수 차우나는 프랑스가 주목하는 '특급 유망주'다.

커리어 첫 해외 무대를 밟은 차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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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라치오가 크리스탈 팰리스로 떠나는 카마다 다이치의 대체자를 구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라치오가 룸 차우나와 5년 계약을 맺었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2003년생의 공격수 차우나는 프랑스가 주목하는 ‘특급 유망주’다. 자국 리그 스타드 렌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데뷔전을 가졌고 데뷔 시즌부터 21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2022-23시즌을 앞두곤 더 많은 경기 출전을 위해 ‘2부리그’ 디종으로 임대를 떠났다. 비록 직전 시즌만큼의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으나 32경기 2골 3도움을 올리며 충분한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의 US 살레르니타나로 둥지를 옮겼다.


사진=게티이미지

커리어 첫 해외 무대를 밟은 차우나. 비록 소속팀 살레르니타나는 강등을 면치 못했으나 명실상부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상위권 팀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5경기 6골 4도움, 프로 커리어 첫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하며 뛰어난 성장세를 보인 차우나였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도 단계적으로 밟고 있다. U-16 팀부터 U-20 팀까지 모든 연령별 대표팀 단계에 꾸준히 소집되고 있는 그는 현재 U-20 대표팀 소속으로 8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차기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 주자로 평가받는 차우나. 프리미어리그(PL) 무대로 떠나는 카마다의 대체자로 라치오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는 “2024-25시즌 첫 계약을 맺은 라치오는 살레르니타나에 800만 유로(약 12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예정이다. 메디컬 테스트는 이미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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