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갈락티코 완성' 레알 마드리드, FA로 음바페 영입…5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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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가 향후 5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로 활약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수년간 음바페 영입을 노렸고, 마침내 원하는 선수를 손에 넣었다.
2022년 5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행 직전까지 갔다가 PS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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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가 향후 5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로 활약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과의 재계약에 합의하지 않으면서 오는 6월 30일 자유계약 대상 선수가 된다. 레알 마드리드와 일찌감치 합의에 도달했으며, 행선지는 정해졌다.
음바페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꿈이 이루어졌다. 내가 꿈꾸던 클럽에 합류해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아무도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그려먼서 "마드리디스타(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빨리 보고 싶다. 믿을 수 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라고 적었다.
2015년 AS 모나코에서 데뷔한 음바페는 2017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면서 프랑스 축구의 아이콘이 됐다. PSG에서 7년간 활약하며 프랑스 리그 1 6회 우승, 쿠프 드 프랑스 4회 우승 등을 차지했다. PSG 통산 308경기에 나서 256골 108도움을 기록했다. 프랑스 리그 1 올해의 선수에 5시즌 연속 선정됐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뛰어났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위고 요리스 이후 국가대표팀 주장 완장을 착용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수년간 음바페 영입을 노렸고, 마침내 원하는 선수를 손에 넣었다. 2022년 5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행 직전까지 갔다가 PS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 영입 절차가 이뤄졌다. 팀 내 일부 고위 인사들은 2022년 같은 일이 반복되면 클럽의 명예가 실추될 거란 우려를 표명했다.
하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음바페에게 새 제안에 응답할 기안을 주기로 했고, 2022년 당시보다 더 낮은 조건을 책정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1억 500만 유로(약 2,254억 원)의 계약금과 연봉 1,500만 유로(약 225억 원)를 수령할 예정이다. PSG에서 수령한 연봉에 비하면 대폭 삭감됐으나, 초상권 합의를 통해 최대한 보상받는 옵션을 계약에 추가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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