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있는 돌싱 외국인과 부모 몰래 혼인신고” 의뢰인에 서장훈 “책임져” (물어보살)[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6. 4. 0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모 몰래 혼인 신고한 의뢰인이 방송 출연으로 승부수를 뒀다.

한국인 남편은 "3월에 혼인신고를 한국에서 했다. 같이 살기 시작했는데 이 사실을 양가 부모님이 모르신다"며 "와이프가 결혼했었고 아이가 있다. 아이는 조지아에서 부모님이 돌봐주고 계신다. 나중에 아이를 가지고 말씀드릴까 하다가 죄책감이 커져서 부모님에게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고민을 말했다.

3월 혼인신고는 비자 발급이 어려운 나라라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부모 몰래 혼인 신고한 의뢰인이 방송 출연으로 승부수를 뒀다.

6월 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국제 부부가 찾아왔다.

한국인 남편은 “3월에 혼인신고를 한국에서 했다. 같이 살기 시작했는데 이 사실을 양가 부모님이 모르신다”며 “와이프가 결혼했었고 아이가 있다. 아이는 조지아에서 부모님이 돌봐주고 계신다. 나중에 아이를 가지고 말씀드릴까 하다가 죄책감이 커져서 부모님에게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고민을 말했다.

두 사람은 언어 교환 앱에서 처음 만났다. 메시지와 영상통화를 하다가 3개월 만에 남편이 조지아로 날아가 3주를 함께 지냈다. 귀국 후 남편이 힘들어 하자 아내가 헤어지고 했지만 결국 두 사람은 부부가 됐다. 3월 혼인신고는 비자 발급이 어려운 나라라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

남편은 아내를 만나기 전엔 모태솔로였고 목수로 일해 월 6백을 벌었지만 위험해서 직업을 바꿀 계획이라고. 서장훈은 “다른 걸해서 더 벌 수 있냐. 보호 장비 잘 하고. 더 중요한 게 생기지 않았냐”며 목수 일을 다시 하며 가장으로서 책임을 지라고 조언했다.

또 서장훈은 “여기 나온 건 다 공개하는 거다. 엄마 아버지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고 권했고 한국인 남편은 “항상 실망시켜 드려 죄송한데. 옆에 있는 사람을 너무 사랑한다. 저희 진정성 있게 사랑하는 거니까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부모님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