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F, 대학 운동부 475개에 총 61억원 지원
김세훈 기자 2024. 6. 4. 05:51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회장 조명우·KUSF)가 ‘2024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 124개 대학 475개 운동부에 총 61억 원을 지원한다.
KUSF는 4개 평가 영역, 14개 평가지표, 세부 평가 항목 42개로 구성된 대학운동부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지난 4월 8일부터 대학운동부 평가를 진행하여 운동부 운영에 대한 정량, 정성, 대학실사, 종합평가 등 4단계 평가 과정을 거쳐 총 124개 대학을 선정해 총 61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학별 최대 1억 5300만 원부터 최소 1000만 원까지 나뉘어 지원된다. 평균 지원금으로는 약 4900여만 원이다. 지원금은 훈련비, 훈련용품비, 대회출전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운동부 8670명이 수혜자다.
조명우 회장은 “KUSF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초석인 대학스포츠의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학운동부 평가를 통해 지원하는 이 사업이 대학스포츠의 건전한 스포츠맨십 함양과 경젱력 제고를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며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은 전국 대학 운동부를 대상으로 운영 실적에 대한 평가를 통해 대학운동부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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