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아내 2980만원 사치, 딸 두고 가는 게 복수라고” 의뢰인 울분 (물어보살)[어제TV]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혼숙려기간에 아내의 바람을 알게 된 의뢰인이 울분을 토했다.
서장훈이 "이혼했는데 뭐를 용서하냐"고 묻자 의뢰인은 "숙려기간에 알았다. 아기 엄마가 남자가 있다는 걸"이라며 "바를 운영했다. 놀러온 손님이라 친해졌다. 13년 살았고 결혼해서 5년 살았다. 총 18년을 함께 했다"고 아내와 인연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혼숙려기간에 아내의 바람을 알게 된 의뢰인이 울분을 토했다.
6월 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46세 의뢰인은 “최근에 이혼했고 4살 된 예쁜 딸이 있다. 아기 엄마를 용서하고 저와 아기 인생에 집중하고 싶은데 용서가 어렵다”고 고민을 말했다.
서장훈이 “이혼했는데 뭐를 용서하냐”고 묻자 의뢰인은 “숙려기간에 알았다. 아기 엄마가 남자가 있다는 걸”이라며 “바를 운영했다. 놀러온 손님이라 친해졌다. 13년 살았고 결혼해서 5년 살았다. 총 18년을 함께 했다”고 아내와 인연을 밝혔다.
이어 의뢰인은 이혼 이유로 “아내 생일 때마다 기념으로 영상을 만들어 SNS에 올렸다. 작년에 올린 영상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159만 조회 수가 나왔다. 이게 무슨 일인가. 어느 날부터 아내가 핸드폰을 달고 살더라. 웃고. 어느 날 놓고 가서 보게 됐는데 수많은 남자들의 연락이 와 있었다. 섹시한 사진 올려주세요”라고 전했다.
의뢰인은 아내가 SNS에 관심이 없었다며 “집에서 입은 잠옷을 입고 육아하는 모습을 찍은 건데 노출이 좀 있었다. 거기 하트를 다 눌러주더라. 왜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트를 눌러 주냐고 했더니 자기 핸드폰을 봤다고 난리가 났다. 급격하게 사이가 안 좋아졌다”고 했다.
그 뒤로 아내는 달라졌고 목걸이, 반지, 시계 등 사치를 부리며 총 2980만원을 10개월로 긁었다고. 모임, 동호회에도 나가기 시작했고 이혼을 말했다. 결정적인 이혼 결심 계기는 크리스마스날 아내가 후배라고 주장한 남자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였다.
이수근은 “지인들 연락이 오니 유명 인플루언서가 된 것 같은 거”라고 아내의 심리를 분석했고, 서장훈도 “이 남자 저 남자 연락 오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긴 거”라고 봤다.
의뢰인의 아내는 거실 테이블에 유서 비슷한 종이와 수면제 약통을 두고 수면제 8알을 먹고 잠들었다가 오후 2시에 외출하며 쇼를 하기도 했다. 이혼 절차를 밟으며 친권, 양육권은 죽어도 못 가져간다며 의뢰인을 육아를 전혀 안 도와준 알코올 중독자로 몰며 너무 힘들어서 죽으려 했다고 그 쇼를 언급했다고. 아내는 아기를 방패로 쓰지 말라며 두고 가는 게 복수라고 주장했다.
양육비는 한 달 50만원 아기 옷으로 받기로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고 의뢰인은 아이 등원시킬 때 머리 묶어주는 게 힘들다며 마네킹도 사서 연습했다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의뢰인은 “아기 엄마를 마주치고 아기가 힘들어하면 아기 엄마에게 화가 난다”고 울분을 토했다.
서장훈은 “배신감에 치를 떨고 있는 것도 있고 좋아하고 사랑했던 사람이라 애증이 겹쳐 울컥하는 것 같다. 딸이 엄마 만나고 힘들어 하고 이런 건 어쩔 수 없다. 보여주기 싫지만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라며 “여기 온 걸 계기로 바뀌어야 한다. 이제 끝났다. 이혼했다. 화를 안고 살면 그 사람이 아니라 네 삶이 무너진다”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목 덜컹덜컹” 김호중, 초췌한 몰골로 검찰 송치…다리 절뚝인 이유는?[종합]
- 불륜파문 후 산속 생활 중인 배우 “재혼 생각 無, 행복하게 할 자신 없어”
- 정용진 회장 부부 데이트 포착, 김희선 옆 이은지 “태어나서 재벌 처음 봐”(밥이나 한잔해)
- 한예슬 10살 연하 남편 얼굴 공개, 선글라스도 벗었네‥우월 비주얼 커플의 허니문
- 윤해영, 양정아→최명길과 이렇게 친했어? 미모만큼 아름다운 우정
- 문희준, 13살 연하 ♥소율 크롭티 노출 단속 “배꼽 절대 지켜” (슈돌)[결정적장면]
- 김호중 감싸기ing, 임영웅 돈 요구 이어 “천부적 재능→100억 기부 정상참작”[이슈와치]
- 이효리, 구남친 실명 언급한 母에 당황 “♥이상순이 인물 나아”(엄마 여행갈래)
- “김호중 불쌍, 영웅아 돈 벌었으면 위약금 보태” 선 넘은 팬심, 임영웅 불똥[이슈와치]
- 김종국, 송지효 600샷 레이저 시술 저격 “얼굴 못 알아봐” (런닝맨)[결정적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