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정자 살아있을지, ♥송지은 닮은 딸 낳고 싶어” (동상이몽2)[결정적장면]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박위가 송지은과 결혼을 앞두고 정자 검사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6월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송지은과 결혼을 앞둔 예비남편 박위가 출연했다.

박위는 송지은과 결혼식을 앞두고 있어 김기리 문지인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고 “처음에 형이랑 누나가 이야기했을 때 저는 남자가 부케 받는 걸 본적이 없어서 제가 받아도 돼요? 했다. 기분이 좋더라.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위는 “10년 전에 다쳤을 때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반드시 두 발로 일어나서 신랑입장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10년이 지나 지금도 다리를 쓸 수 없으니까 그런 아쉬움이 있긴 하더라”고 털어놨다.

박위는 “최근에 집에 스탠딩 테이블이라고. 기계를 통해 일어날 수 있는” 변화를 설명했다. 송지은은 박위가 일어난 모습을 보고 “오빠 키 진짜 크다. 키 차이 진짜 많이 난다. 내가 아래로 봤잖아. 올려다보니 새롭다”고 감격했던 상황. 이지혜는 “그거 봤다. 감동이었다”고 반응했다.

박위는 “서서 보니까 지은이가 뒤에서 안기기도 하고 손도 잡고. 그 순간이 잊히지 않는다. 별거 아니지만 길가다 유일하게 부러울 때가 연인이 손잡고 같이 걷는 모습이. 별거 아닌데 나도 지은이에게 그렇게 해주고 싶다. 그래, 내가 앞으로 꼭 일어나야겠다. 열심히 재활해야 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또 박위는 김기리의 남성호르몬 수치 검사 결과를 지켜보며 “운동을 열심히 하는 편이라 특별히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정자가 궁금하다. 검사하고 싶다. 얘들이 잘 살아있는지. 2세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박위는 “성별 가리지 않는데 딸 낳으면 너무 예쁘지 않을까”라며 예비신부 송지은을 닮은 딸을 바랐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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