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하우스 투자 브랜드 ‘드파운드’, 합정 쇼룸서 ‘드파운드 데이’ 팝업스토어 실시

손봉석 기자 2024. 6. 4.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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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가 투자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드파운드’가 9주년 팝업스토어 ‘드파운드 데이’를 오픈했다고 3일 전했다.

올해 드파운드 데이는 브랜드 론칭 9주년을 기념해 역대급 규모와 이벤트들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오는 6월 16일까지 드파운드 합정 쇼룸 3층에서 특별 팝업스토어 형태로 운영되며, 다채로운 고객 참여 프로그램과 공간으로 운영된다.

팝업스토어는 ‘컬러 오브 미 : 오버사이즈 셔츠(color of me : oversized shirt)’ 컨셉으로 기획됐다. 브랜드 시그니처 아이템인 오버사이즈 셔츠와 패션 업계 키워드로 주목 받고 있는 ‘퍼스널 컬러’를 접목해 방문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드파운드는 행사 기간 내 방문한 고객들이 12가지 셔츠 중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감의 셔츠를 직접 찾아볼 수 있도록 퍼스널 컬러 진단 키오스크를 쇼룸에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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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행사 기간 중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오버사이즈 셔츠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20% 할인 혜택과 함께 리미티드 에디션 에코백과 나스 코스메틱 샘플러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사은품 증정 이벤트는 준비된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

지난 1일에는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먼저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나스(NARS)’와 협업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시연 서비스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전문가에게 직접 퍼스널 컬러 간이 진단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도 선사하는 등 이색 프로그램을 실시해 주목받았다.

드파운드는 올해 오프라인 매장과 국내외 고객 접점 확대를 목표로 성장가도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연내 단독 매장 10곳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을 위해 일본 팝업스토어도 6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드파운드 관계자는 “올해로 9주년을 맞이한 드파운드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함께 소통하며 즐거운 경험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특별한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드파운드는 고객 경험 강화 및 브랜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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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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