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슈팅 '27개' 날리고도 '무득점'...독일, 우크라이나에 0-0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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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독일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무려 27개의 슈팅을 날렸음에도 득점에 실패했다.

독일은 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에 위치한 막스 모를로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우크라이나에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독일은 A매치 2연승 기록을 마감했다.

홈 팀 독일은 4-2-3-1 전형을 꺼냈다. 하베르츠, 무시알라, 귄도안, 비르츠, 그로스, 안드리히, 미텔슈테트, 안톤, 타, 키미히, 노이어가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우크라이나는 5-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야렘추크, 무드리크, 샤파렌코, 스테파넨코, 치한코우, 진첸코, 마트비옌코, 스바토크, 자바르니, 코노플랴, 트루빈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슈팅 ‘11개’ 날렸지만 무득점..독일, 0-0으로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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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무드리크가 전진 드리블 후 슈팅을 날렸으나 굴절됐고 흘러나온 공을 치한코우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위로 떴다.

독일이 몰아쳤다. 전반 10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미텔슈테트가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또한 전반 15분, 좌측면에서 미텔슈테트가 올린 크로스를 귄도안이 머리에 맞췄으나 힘이 실리지 못했다.

우크라이나도 간헐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25분, 박스 바깥 지역에서 공을 잡은 스테파넨코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빗나갔다. 그리고 전반 39분, 타를 압박해 공을 탈취한 치한코우가 야렘추크에게 패스했고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노이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독일이 땅을 쳤다. 전반 42분, 박스 안에서 비르츠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무시알라가 기습적으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 맞고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전반은 0-0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끝까지 열지 못한 골문...독일, 우크라이나에 0-0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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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독일이 교체를 꺼냈다. 귄도안, 비르츠가 빠지고 퓌리히, 운다브가 투입됐다.

후반전 포문은 독일이 열었다. 후반 8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하베르츠가 머리로 돌려놨으나 빗나갔다.

독일이 추가적인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4분, 무시알라, 하베르츠, 타가 빠지고 바이어, 뮐러, 코흐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독일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후반 15분, 박스 안으로 향하는 스루 패스를 받은 바이어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 상단을 강타했다. 또한 후반 18분, 박스 안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바이어가 가슴으로 잡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트루빈 골키퍼가 선방했다. 이후 우크라이나는 스테파넨코, 치한코우, 무드리크를 빼고 브라즈코, 야르몰렌코, 주브코우를 넣었고 독일은 안드리히를 빼고 파블로비치를 투입했다.

우크라이나가 답답한 흐름을 깨기 위해 공격적인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8분, 야렘추크와 샤파렌코가 빠지고 도우비크, 수다코우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독일이 계속해서 선제골을 노렸다. 후반 34분, 퓌리히가 올린 크로스를 바이어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으나 트루빈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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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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