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K리그 인기-우려 커진 대표팀 향한 조언…“안이함을 경계해” [현장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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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축구는 희비쌍곡선을 그리고 있다.
3일 경기도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2024년 축구인 골프대회'에 참석한 축구인들은 K리그의 인기 상승을 기뻐하면서도 대표팀의 경쟁력 하락을 우려했다.
최근 국가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둘러싸고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어서다.
특히 국가대표팀은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독일)을 경질하고도 여전히 정식 사령탑을 선임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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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리그1은 폭풍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3시즌 승강제 도입 이후 최단경기(91경기) 100만 관중을 달성했고, 5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울산 HD전에선 단일경기 최다관중(5만2600명)을 기록하는 등 매 라운드 열기를 내뿜고 있다. A매치도 역대급 인기를 누린다.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는 “승강제 도입이 인기 상승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며 활짝 웃었다. 그러면서도 ‘오늘에 안주하면 안 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권 총재는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로 국제적 수준을 갖춘 행정가, 전문가, 지도자들을 많이 배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제경쟁력 약화에 대해선 근심이 깊었다. 최근 국가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둘러싸고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어서다. 특히 국가대표팀은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독일)을 경질하고도 여전히 정식 사령탑을 선임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3월과 6월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각각 황선홍 감독과 김도훈 감독 임시 체제로 치르는 촌극을 빚었다. 이운재 해설위원은 “대표팀 후배들이 거듭된 임시 사령탑 체제로 혼란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U-23 대표팀의 2024파리올림픽 본선행 좌절도 엄청난 충격이었다. 홍명보 울산 감독과 2012런던올림픽 동메달을 합작한 박주영 울산 플레잉코치와 포항 스틸러스 미드필더 백성동은 “당장 우리 팀에도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를 겪은 선수들이 있어 결코 남의 일 같지 않았다. 축구를 통해 전 국민이 행복해할 큰 기회가 사라져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
용인 |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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