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경북통합 추진 첫 '4자 회동'…논의 성과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일 서울에서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통합 추진을 위한 첫 '4자 회동'이 열린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 19층 접견실에서 관계기관 간담회 형태로 열리는 4자 회동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상민 행안부 장관,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민 장관에게 대구·경북 행정 통합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면서 4자 회동 자리가 마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합' 큰 틀에서 합의…정부 지원안·총괄 실무기구 구성 등 구체적인 방안 도출 관심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4일 서울에서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통합 추진을 위한 첫 '4자 회동'이 열린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 19층 접견실에서 관계기관 간담회 형태로 열리는 4자 회동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상민 행안부 장관,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다.
간담회에는 행안부와 지방시대위원회, 대구시, 경북도 실무 관계자들도 배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대구·경북 통합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대구·경북 통합을 위한 첫 자리인 만큼 향후 통합 추진과정을 총괄 조율할 실무기구 구성에 관한 제안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홍 시장과 이 지사가 큰 틀에서 통합이라는 데 의견을 모은 만큼, 앞으로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방식과 절차 등 로드맵을 두고 세부 의견이 오갈지도 관심을 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달 20일 페이스북 게시글 등을 통해 대구·경북 통합 구상을 밝히면서, 통합 지자체의 미래상으로 서울특별시처럼 행안부 통제를 받지 않고 총리실의 지휘만 받는 '2단계 행정체계'를 제시한 바 있다.
이 지사도 홍 시장 제안에 화답하듯 통합 지자체의 모델로 현 광역단체 위상을 뛰어넘는 '완전한 자치정부'를 거론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민 장관에게 대구·경북 행정 통합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면서 4자 회동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회동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통합이 추진돼 단일 지자체로 합쳐지는 결실을 본다면 광역자치단체 간 첫 행정통합 사례가 된다.
그간 지자체 간 통합은 2010년 경남 창원·마산·진해시가 통합 창원시로, 2014년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 청주시로 출범했으나 이는 기초자치단체 간 통합이었다.
행안부는 4자 회동이 끝난 뒤 보도자료 형태로 주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eddi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사람들] '요리예능' 원조 "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는 겸손해야"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