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 친선전' U-19 대표팀, 4일 첫 경기 상대는 '아시아의 강호'

이솔 기자 2024. 6. 4. 0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 4개팀(한국-중국-우즈베키스탄-베트남)이 맞붙는 친선경기, 국제축구인비테이셔널이 4일 오후 개막한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하 U-19 대표팀)은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중국 웨이난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 국제축구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4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U-19 대표팀과 개막전을 펼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홈페이지 캡쳐

(MHN스포츠 이솔 기자) 아시아 4개팀(한국-중국-우즈베키스탄-베트남)이 맞붙는 친선경기, 국제축구인비테이셔널이 4일 오후 개막한다. 우리나라는 가장 먼저 경기를 펼친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하 U-19 대표팀)은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중국 웨이난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 국제축구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4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U-19 대표팀과 개막전을 펼친다. 

최근 우즈베키스탄의 축구 발전은 눈부시다. 지난 2023년 펼쳐진 U-20 아시안컵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 U-23 아시안컵에서는 일본에 이은 준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진출의 꿈을 이뤘다. U-23 아시안컵으로만 따지면 2개대회 연속 준우승을 거둔 막강한 팀이다.

그 풀뿌리가 바로 오늘 마주할 U-20 대표팀이라고 할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은 지난 5월 29일 중국 현지에 도착해 공식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사진=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 공식 SNS

우즈베키스탄 매체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대회를 대비해 U-20 대표팀을 소집해 중국에서 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에 나설 선수들은 오는 2025 U-20 아시안컵을 대비한 선수들로 알려져 있다.

U-20 대표팀에서 '압도적으로 강한' 선수는 아직까지 없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18세의 아미르벡 사이도프로, 현재 FC 부뇨드코르에서 활약 중인 1부리거 공격수다.

앞줄 8번째(왼쪽부터)에 위치한 포민, 사진=우즈베키스탄 올림픽 위원회

윙어 및 미드필더진에서는 2부리그에서 주전이자 팀의 주장으로 활약 중인 루스탐벡 포민(18)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중앙 미드필더 포민은 2부리그 소속팀 올림피크 모비우즈(OLIMPIK MOBIUZ)에서 8경기 1골을 득점했으며, 8경기 중 6경기를 선발출전했다. 우즈베키스탄 U-20에서도 주장을 맡고 있는 관계로 가장 주의해야 할 인물로 꼽힌다.

쐐기골을 넣은 뒤 찰칵 세리모니를 하는 윤도영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우리나라에서는 황선홍 감독이 새로이 사령탑을 맡은 대전하나시티즌의 윤도영(17세)을 주목할 만 하다.

지난 5월 25일 리그에서 선발출전하며 대전하나시티즌 팀내 최연소 (1부리그) 출전기록을 경신한 선수이며, K리그 전체로도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2일 출국 직전 대구FC와의 맞대결에서는 후반 39분 그림같은 코너킥 어시스트를 작렬시키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대전의 꼴찌 탈출을 결정짓는 환상적인 도움이었다.

한편, 4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첫 맞대결에 이어 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4시 30분에는 베트남과, 10일 오후 8시 35분에는 중국과 경기를 펼친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