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전략 다른 결과…AMD 울고 엔비디아만 웃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비디아와 AMD가 대만에서 열린 컴퓨터 박람회 '컴퓨텍스'서 나란히 새 칩을 선보였지만, 시장의 평가는 엇갈렸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89% 오른 1149.99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31일 1070달러선까지 후퇴했지만, 이날 장 초반부터 꾸준히 주가가 상승했다.
다만 같은 행사에서 신제품 출시 등을 발표한 AMD 주가는 2.02% 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4.8%↑ AMD 2%↓
엔비디아와 AMD가 대만에서 열린 컴퓨터 박람회 '컴퓨텍스'서 나란히 새 칩을 선보였지만, 시장의 평가는 엇갈렸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89% 오른 1149.99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31일 1070달러선까지 후퇴했지만, 이날 장 초반부터 꾸준히 주가가 상승했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은 지난 2일 컴퓨텍스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올해말 출시될 블랙웰에 이어 2025년에는 블랙웰 울트라, 2026년에는 루빈이라는 차세대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또 매년 AI 가속기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작년 발표했던 2027년까지의 데이터센터 GPU·CPU 제품 전략에 대한 초기 전망을 제공했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같은 행사에서 신제품 출시 등을 발표한 AMD 주가는 2.02% 내렸다. AMD CEO 리사 수는 3일 차세대 AI노트북용 칩인 라이젠 AI 300 시리즈를 공개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AI챗봇 코파일럿이 장착된 노트북을 구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리서치 회사 CFRA는 이번 발표에도 200달러의 목표주가와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CFRA는 "올해 AMD가 수익을 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20명의 애널리스트가 다가오는 기간의 수익을 하향 조정했다는 점은 신중한 낙관론이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목줄 안한 개와 충돌한 자전거 운전자 숨져…견주 무슨 처벌?
- 배현진, 이번엔 文·김정숙 일타이피 "왜 이리 조용하신지…뜨끔하셨나"
- 마약 투약후 여친 흉기살해한 20대 "심신미약 상태 고려해달라"
- 김호중 "경찰이 인권침해"…서울경찰청장 "전혀 동의할 수 없어"
- ‘아들 셋’ 정유라,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 직격 “가해자, 집에 보냈다던데…”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