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화들짝' 음바페 오피셜 소식에...레알, 홈페이지 서버 다운→한동안 먹통

신인섭 기자 2024. 6. 4.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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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까지 다운되는 일이 발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과 음바페는 향후 5년 동안 음바페가 레알 선수가 되는 계약에 도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2023년 7월까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으면서 1년 연장 옵션은 없던 일이 됐다.

음바페는 자유계약(FA)으로 레알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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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홈페이지까지 다운되는 일이 발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과 음바페는 향후 5년 동안 음바페가 레알 선수가 되는 계약에 도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단 한 줄의 공식 발표 소식을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 전 세계의 수많은 팬들이 레알 공식 홈페이지로 몰렸다. 이에 한동안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발생하기까지 했다. 영국 '더 선'은 "발표 이후 레알 웹사이트가 다운됐다"며 먹통이 된 사이트 화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길었던 음바페 사가가 끝을 맺었다. 음바페가 처음으로 레알과 연결됐던 것은 지난 2022년이다. 당시 음바페는 계약 종료를 눈앞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이적설이 매우 뜨거웠다. 하지만 PSG가 음바페를 설득한 끝에 재계약에 합의했다. 음바페는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고, 1년 연장 옵션을 삽입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2023년 7월까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으면서 1년 연장 옵션은 없던 일이 됐다. 음바페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서 2024년 1월부터 보스만 룰에 의해 다른 팀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이 가능하고, 2024년 6월 이후 자유계약(FA) 신분 상태가 돼 이적료 0원에 이적할 수 있게 됐다.

결국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적 사가는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UCL 우승 이후 우승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실상 음바페의 레알행은 지난 2월부터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 소식을 전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음바페는 2월에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모든 지표가 음바페의 레알 이적을 가리켰다. 지난 3일 엠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대회를 준비 중인 프랑스 대표팀 캠프에 방문했다. 음바페와 마주한 마크롱 대통령은 "발표가 언제인가?"라고 물었고, 음바페는 "오늘밤이다"라고 답하는 장면이 공개되기까지 했다.

음바페는 자유계약(FA)으로 레알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음바페는 무려 8,500만 파운드(약 1,495억 원)의 보너스를 수령할 예정이며, 5년 동안 분할 지급받게 된다. 반면 PSG는 음바페의 이적으로 급여를 포함해 최소 1억 8,750만 유로(약 3,295억 원)를 절약하게 됐다.

음바페는 상당한 급여 삭감을 받으면서도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음바페는 PSG에서 연봉 6,390만 파운드(약 1,125억 원)와 연간 2,560만 파운드(약 450억 원)의 계약 보너스까지 받았다. 하지만 레알 이적 이후 음바페는 연봉 1,280만 파운드(약 225억 원)만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음바페는 발표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꿈이 이루어졌다. 드림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아무도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빨리 보고 싶다. 마드리디스타들! 그리고 믿을 수 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 할라 마드리드!"라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사진=음바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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