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테러 일어날 것"…러 배후 의심 가짜 뉴스 확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올림픽 7월 개최를 앞두고 러시아가 배후로 의심되는 가짜 뉴스 영상과 사진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러시아 국가 선수들이 러시아 국기를 달고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되자 올해 개최지인 파리를 향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난 3일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사 사칭 가짜뉴스, 파리올림픽 방문 방해 목적
[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파리올림픽 7월 개최를 앞두고 러시아가 배후로 의심되는 가짜 뉴스 영상과 사진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러시아 국가 선수들이 러시아 국기를 달고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되자 올해 개최지인 파리를 향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난 3일 보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개막식 행진과 출전을 금지했다. 러시아 출신 선수는 개인 중립 자격으로만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
이에 러시아 선전가들이 한 시간 분량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마이크로소프트 위협 분석 센터 분석을 인용해 매체는 설명했다.
심지어 프랑스와 미국 정보기관을 모방해 사람들에게 테러 공격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과 공포를 자극해 파리올림픽에 가지 않도록 촉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Storm-1679라고 불리는 캠페인은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파리올림픽에 대한 허위정보를 소셜미디어에 퍼뜨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프랑스 당국은 이 캠페인을 추적하고 있다.
Strom-1679는 일주일에 3~8개의 가짜 동영상을 영어와 프랑스어로 제작해, BBC 같은 방송사를 사칭하는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추정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Storm-1679가 러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는 단체인지, 독립적 단체인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지털 위협 분석 센터 책임자인 클린트 와츠는 가짜 게시물의 배후에 있는 그룹에 대해 "그(러시아 선전가)들은 폭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려 한다"며 "그들은 사람들이 올림픽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102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