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스타워즈] '2차전지' 아이비젼웍스, 스팩 카드로 글로벌 수주 확대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공개(IPO) 시장이 개인들의 대안 투자처로 떠올랐다.
길기재 아이비젼웍스 대표는 "ESS(에너지 저장 장치)와 전기차(EV), 휴대용 전자기기 등이 대중화되고 2차전지가 생활 전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배터리 제조 과정의 검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R&D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해 2차전지 검사시스템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공개(IPO) 시장이 개인들의 대안 투자처로 떠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연초부터 2차전지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IPO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공모주 투자에 성공하려면 단기 재료에 흔들리지 말고 기업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린이(주식+어린이)에게 새내기 상장사의 실적에 리스크 등 분석은 어렵기 마련. 불확실성의 시대, 'IPO 스타워즈'가 자고 나면 새롭게 등장하는 예비 상장사 및 새내기 상장사를 소개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비젼웍스는 최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뒤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아이비젼웍스와 하나금융24호스팩의 1주당 합병가액은 3871원과 2000원이다.
양사 간 합병비율은 1대0.5166624이다. 합병 후 총발행 주식 수는 3369만7965주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다음 달 12일 진행된다. 다음 달 14일 합병기일을 거쳐 9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15년 설립된 아이비젼웍스는 머신비전 기반 2차전지 검사시스템 선도기업으로 평가받는다. 2차전지 제조 전체 공정(전극-조립-팩)에 적용되는 검사 기기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다년간 축적된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정교한 AI(인공지능) 머신 비젼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현재 각 고객사의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2차전지 전문 검사기기를 맞춤 설계해 차별화된 고객밀착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다수의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들을 확보하고 있다.
아이비젼웍스의 2023년 매출액은 232억4169만원, 영업이익은 27억7109만원이다. 당기순이익은 26억6904만원을 기록했다.
상장 후 아이비젼웍스는 글로벌 수주를 확대하고 회사의 외형성장을 이뤄내는 것이 주요 과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객사의 생산능력(CAPA) 증설 전략에 맞춰 머신 비전 2차전지 검사 시스템 사업을 확대하고 원통형 셀 영역에 새롭게 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엑스레이(X-ray)와 근적외선(NIR) 광원을 적용한 2차전지·반도체 분야 3D 검사시스템 신제품을 개발해 비파괴 검사시스템 시장 진출에 도전할 방침이다.
길기재 아이비젼웍스 대표는 "ESS(에너지 저장 장치)와 전기차(EV), 휴대용 전자기기 등이 대중화되고 2차전지가 생활 전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배터리 제조 과정의 검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R&D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해 2차전지 검사시스템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호중 후폭풍' 홍지윤, 생각엔터 떠난다 - 머니S
- '표절 논란' 이효리 심경… "호텔서 죽었나 싶어서" - 머니S
- "나보다 잘 먹네"… 김호중 구치소 식단에 누리꾼들 분노 - 머니S
- '한고은♥' 신영수 "예쁜 여자가 매일 내 옆에"… 사랑꾼 인증 - 머니S
- 최지우 '슈돌' 안방마님 됐다… 소유진 후임 - 머니S
- "차은우, 외모도 외모지만 됨됨이가"… 성시경도 극찬 - 머니S
- 이번주 최저임금 2차 전원회의… 노사 최초 요구안 주목 - 머니S
- 나경원 "'김건희 특검법' 어이없어… 탄핵 위한 전 단계" - 머니S
- '서울 5500만원' 전세피해자 대출시 변제금 공제 없앤다 - 머니S
- 외국인 보유 땅 여의도 면적의 '90배'… 절반은 '미국인'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