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 영입, 드디어 공식 발표 떴다! 5년 계약 확정... 연봉 1500만 유로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5년간 음바페와 함께한다"라고 발표했다.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유력지에 따르면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자유계약선수(FA)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해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스카이스포츠'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을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24억 원)다"라며 "음바페는 계약 보너스로 1억 유로(약 1494억 원)를 분할 지급 받는다"라고 밝힌 바 있다.
프랑스 대통령은 유로나 월드컵이 열리기 전 관례적으로 대표팀을 직접 방문한다. 음바페는 유로 2024 대회를 위해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킬리안, 요즘 어떻게 지내나요"라고 물었다. 음바페는 "좋다"라고 답했다. 여기에 마크롱 대통령은 "(레알 마드리드행)언제 발표되나요"라고 다시 질문했고, 음바페는 "오늘 밤"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음바페도 파리 생제르망 구단 관계자에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통보했다. 'BBC'는 "음바페는 3월이 되기 전 미래를 결정하기를 원했다. 2월 중순 알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망 회장을 만나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할 것이라 말했다"라고 알렸다.
선수단과 인사까지 나눴다. 이강인(23)도 같은 자리에 있었을 듯하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지난 3월 "소식통에 따르면 음바페는 프랑스 리그1 낭트와 경기 전 훈련에서 팀 동료들에게 파리 생제르망을 떠나겠다고 말했다"라며 "파리 생제르망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음바페의 연설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팀원들은 음바페의 이적을 지지했다. 선수들은 음바페의 그리 놀라지 않은 반응이었다"라고 자세히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없이도 유럽 최강임을 증명했다. 2023~2024시즌 빅이어를 들어 올리며 구단 역사상 1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공격수 비니시우스와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21), 베테랑 중원 토니 크로스(34) 등이 맹활약을 펼쳤다.
이적 사가의 끝이 났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마무리됐다. 일단 음바페는 유로 대회를 위해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뛴다. 오는 7월이 돼야 레알 마드리드에 직접 합류할 전망이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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