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깔끔해진 간판, 밝아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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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거여역 사거리 일대의 간판을 교체하는 '오금로 양산로 일대 간판개선사업'을 지난 3월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거여고가교부터 거여역 사거리까지의 500m 구간에 있는 37개 건물, 127개 사업장의 간판 158개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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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돌출 간판 및 창문 광고물 철거
4억 원 투입해 158개 간판 정비
구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거여고가교부터 거여역 사거리까지의 500m 구간에 있는 37개 건물, 127개 사업장의 간판 158개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무분별하게 난립하던 불법적 돌출 간판과 창문 광고물이 모두 철거됐다. 대신 주변 경관과 어울리면서도 사업장별 특성이 반영된 간판이 내걸렸다.
구 관계자는 “도시 경관, 특히 야간 경관이 크게 개선되면서 주민들이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며 “연말까지 인근의 15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도 사업을 벌이기 위해 구체적으로 후보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간판을 개선하는 사업을 연말까지 확대 추진해 거여동 일대를 아름답고 특색 있는 거리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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