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전세사기 피해 가구, 집 수리로 달래준다

심소희 기자 2024. 6. 4.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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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전국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집수리 지원에 나섰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임대인이 사망하거나 임대인과 연락이 닿지 않아 주택 누수와 균열, 승강기 고장 등 문제를 오롯이 감내하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실제 개보수는 올해 하반기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모금 결과에 따라 정확한 지원 규모가 결정되며 구는 △대상자 선정 △피해자의 거주환경 상태 파악 등을 거쳐 세대별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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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주택 유지 보수와 안전사고 예방
진교훈 강서구청장(왼쪽)이 윤형주 (사)한국해비타트 이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강서구 제공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전국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집수리 지원에 나섰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임대인이 사망하거나 임대인과 연락이 닿지 않아 주택 누수와 균열, 승강기 고장 등 문제를 오롯이 감내하고 있다. 이러한 부담을 막기 위해 구는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사)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수혜자를 모집하고 후원금 모금을 위한 홍보에 나선다.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실제 개보수는 올해 하반기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모금 결과에 따라 정확한 지원 규모가 결정되며 구는 △대상자 선정 △피해자의 거주환경 상태 파악 등을 거쳐 세대별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진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의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자들의 주거 안전과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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