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미술관 건립, 시민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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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 문화예술인들의 염원인 춘천시립미술관 건립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춘천시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립미술관 건립에 관한 시민공청회를 갖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춘천시는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해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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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 문화예술인들의 염원인 춘천시립미술관 건립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춘천시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립미술관 건립에 관한 시민공청회를 갖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이날 공청회에선 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하는 지식산업연구원의 연구 내용이 발표된다. 또 지역 예술단체 관계자 및 문화계 인사들의 토론과 시민들의 의견 개진이 이어진다.
춘천시는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올해 초부터 건립을 위한 전담 조직 구성과 미술사 전공 학예연구사 신규 채용 등 기본 준비를 거쳤다. 또 단계별 이행안 수립, 시민의식 수렴 설문 조사, 소장품 수집 조례 제정, 추경예산 편성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해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부지 선정을 포함해 건립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에 대해 검토한 뒤 이를 종합해 연말까지 최종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공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사전평가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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