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 챔버’의 친근한 클래식

정인덕 기자 2024. 6. 4.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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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하는 정기 상설 문화공연 '한낮의 유U;콘서트'가 6월에는 수준 높은 클래식 곡과 대중 친화적인 곡을 적절히 배분한 음악 공연으로 찾아온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1·2부의 특징이 명확하게 나뉜다. 1부에는 보다 수준 높은 클래식 곡이 연주된다. 특히 사라사테의 '집시의 노래'는 고난도 바이올린 연주곡으로 만나기 흔치 않은 곡이다"며 "2부는 관객 친화적인 곡으로 꾸며진다. 김광석의 인기곡 '서른 즈음에'와 소피 마르소가 등장한 영화 '라붐'의 OST 'Reality'를 통해 이전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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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낮의 유U;콘서트

부산을 대표하는 정기 상설 문화공연 ‘한낮의 유U;콘서트’가 6월에는 수준 높은 클래식 곡과 대중 친화적인 곡을 적절히 배분한 음악 공연으로 찾아온다.

왼쪽부터 김효연, 장은녕, 박상진, 이화영선.


국제신문과 영화의전당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6월 ‘한낮의 유U;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달에는 발달장애인을 비롯해 문화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들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온 프라미스 챔버오케스트라단이 무대를 꾸민다.

소프라노 장은녕, 베이스 박상진, 바이올린 김효연, 반도네온 김종완, 피아노 이화영선 등도 출연한다.

1부에서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OST ‘아베 마리아’ ▷탱고 오페라 ‘나는 마리아야’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수록곡 ‘달빛이 흐르는 강’ ▷사라사테의 ‘집시의 노래’등이 연주된다. 2부 연주곡은 ▷피아졸라의 ‘망각’ ▷영화 ‘라붐’ OST ‘Reality’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등이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1·2부의 특징이 명확하게 나뉜다. 1부에는 보다 수준 높은 클래식 곡이 연주된다. 특히 사라사테의 ‘집시의 노래’는 고난도 바이올린 연주곡으로 만나기 흔치 않은 곡이다”며 “2부는 관객 친화적인 곡으로 꾸며진다. 김광석의 인기곡 ‘서른 즈음에’와 소피 마르소가 등장한 영화 ‘라붐’의 OST ‘Reality’를 통해 이전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객의 호응이 없다면 완성된 음악회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이번 무대에선 음악 속 숨은 이야기를 설명하며 음악의 숨은 의미까지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라미스 챔버 오케스트라는 2006년 창단해 소외계층과 발달장애인을 위해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연주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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