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러시아, 파리올림픽 앞두고 대대적 선동…올림픽 안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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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프랑스를 겨냥해 허위 정보 유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MS는 "친러시아 인사들이 퍼뜨리는 가장 우려스러운 허위 정보는 바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속에서 하마스를 사칭해 올림픽에 대한 위협을 조성하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MS는 "러시아의 선전과 허위 정보 확산 노력은 올림픽이 다가올수록 이를 방해하기 위해 자국 배우들을 활용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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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다큐멘터리 영화까지 만들며 불안 유발"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러시아가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프랑스를 겨냥해 허위 정보 유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날 자사 블로그에 러시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명성을 떨어뜨리고 이번 파리 올림픽이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대대적인 선동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러시아가 가짜 뉴스 사이트를 만들어내거나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까지 만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허위 정보를 유포 중이라는 것이 MS의 설명이다.
특히 MS는 "친러시아 인사들이 퍼뜨리는 가장 우려스러운 허위 정보는 바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속에서 하마스를 사칭해 올림픽에 대한 위협을 조성하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MS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이스라엘인 선수들을 위협하는 문구가 담긴 그라피티 낙서 사진을 그 사례로 언급했다.
이는 러시아와 연계된 단체들이 만들어낸 사진으로, 일부 사진에는 1972년 뮌헨 올림픽 당시 팔레스타인 테러 단체 '검은 9월단'이 이스라엘 선수들을 납치하고 일부 사살한 사건을 언급하는 문구가 담기기도 했다.
또 지난해 6월 러시아 단체가 만든 "올림픽이 무너졌다"는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도 이러한 선전 활동의 일환이라고 MS는 설명했다.
MS는 "러시아의 선전과 허위 정보 확산 노력은 올림픽이 다가올수록 이를 방해하기 위해 자국 배우들을 활용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커지는 테러 위협으로 파리 올림픽 개막식을 센강 대신 국립경기장에서 개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프랑스 정부에서는 특히 센 강변에 30만 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드론 떼'가 급습하는 시나리오가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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