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4년차' 김지호 김호진 대학생 딸 공개 "둘만의 시간 못 보내"(조선의사랑꾼)

이소연 2024. 6. 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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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호와 김호진의 대학생 딸이 공개됐다.

6월 3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지호, 김호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어느덧 결혼 24년 차가 된 김지호, 김호진 부부.

김지호는 김호진이 운전하는 차 조수석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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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호와 김호진의 대학생 딸이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월 3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지호, 김호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어느덧 결혼 24년 차가 된 김지호, 김호진 부부. 김지호는 2004년에 태어난 딸 효우를 언급하며 "너무 예쁘고 너무 행복해서 얘랑 계속 자고 싶었다. 얘도 내가 있어야 자고"라고 말했다.

김지호는 그러면서 "내 시간이나 둘의 시간을 가져도 되는데 꼭 내가 없으면 큰일 이 날 거라고 생각했다. 그게 아니었는데"라고 돌이켰다.

김호진 또한 "사람들과 만나는 게 자연스럽게 줄어들더라. 지나고 보니까 둘만의 시간을 못 보낸 게 지호에게 미안하기도 하더라"고 털어놨다.

김지호는 "아이가 커서 대학생이 됐으니 둘만의 시간을 가져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가기로 한 여행지는 남해. 김지호는 김호진이 운전하는 차 조수석에 탔다.

'가화만사성' 출연 이후 8년의 공백기를 가진 김지호는 "일을 할 땐 몰랐는데 이제 와 깨닫는 건 일을 할 때 지금까지 못 느꼈던 다른 에너지가 생기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때마침 두 사람의 딸 효우의 전화가 왔고, 김호진이 "너 왜 우리 없다고 신났어"라고 묻자 효우는 "이제 집 가니까 너무 신나지"라고 답했다. 김호진은 "너 이제 영화 보면서 떡볶이 먹을 거지? 그거 버렸어. 아빠가"라고 장난쳤다.

이에 딸은 "다시 시키면 돼"라고 덤덤히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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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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