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평가 반영비율 제한 반발 “평가 위한 수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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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성취 도달 정도를 내실 있게 파악하겠다며 지필평가를 진행하지 않는 과목에 대해 수행평가 1회 반영비율이 30%를 넘기지 못하게 하자 교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3일 본지 취재결과 도교육청은 올해 1학기 개학을 앞두고 '지필평가를 시행하지 않는 과목의 경우 수행평가 1개 영역당 반영비율이 30%를 넘지 않도록 한다'는 내용의 학업성적관리 지침을 일선에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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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청 “의견 수렴 개선안 모색”
강원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성취 도달 정도를 내실 있게 파악하겠다며 지필평가를 진행하지 않는 과목에 대해 수행평가 1회 반영비율이 30%를 넘기지 못하게 하자 교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3일 본지 취재결과 도교육청은 올해 1학기 개학을 앞두고 ‘지필평가를 시행하지 않는 과목의 경우 수행평가 1개 영역당 반영비율이 30%를 넘지 않도록 한다’는 내용의 학업성적관리 지침을 일선에 안내했다. 지침이 시달되자 일선 교사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한 번의 평가에 대한 반영비율을 30% 이하로 제한할 경우, 한 학기에 적어도 4번의 수행평가를 진행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제대로 된 수업을 할 수 없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일부 학교에서는 수행평가 횟수에 부담을 느껴 미술, 음악 등의 과목도 지필평가를 실시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지난달말부터 도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한 조광희 소양중 미술교사는 “도교육청의 이번 지침은 현장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이라며 “교육청 지침을 따르게 되면 평가만을 위한 수업이 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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