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사격·수영서 신기록 배출…바둑 두뇌싸움도 쟁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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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폐막을 하루 앞두고 시군간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윤건희,정래유,김의준,한승윤(이하 강릉시)이 남일반 1부 혼계영400m에서 4분4초79로 도민체전 신기록을 달성했고, 김성주,이상훈,전지훈,송임규(양양군)가 남일반 2부 혼계영400m에서 4분0초19로 종전의 4분7초23을 깨며 도민체전 새로운 기록을 써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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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개최도시 양양군 우승 유력
사이클 박수민 ‘6관왕’ 대기록도
‘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폐막을 하루 앞두고 시군간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3일 오후 3시 기준, 1부에서는 춘천시(3만3448점)가 종합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강릉시가(2만8858점)와 원주시(2만7635점)가 뒤를 쫓고 있다. 춘천시가 이번 체전에서 우승할 경우, 지난해 강릉시에 빼앗겼던 종합우승을 2년만에 되찾아 오는 셈이다.
2부에는 이변이 없는 한 양양군의 종합 우승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하지만 2위를 놓고 양보없는 순위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횡성군이 1만6921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지만 3위 양구군(1만5218점), 4위 영월군(1만1114점)이다. 하지만 남은 종목 등을 고려해 볼 때 양구군이 2위로 올라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회 4일차에도 다관왕과 신기록이 쏟아졌다. 역도 남고부 김하준(원주·73㎏급)은 인상(108㎏), 용상(141㎏), 합계(249㎏)로 모두 도민체전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도 3관왕을 했던 그는 치악중을 졸업, 올해 첫 고등부 선수로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면서 ‘강원역도 기대주’로 성장하고 있다.
사격에서도 도민체전 신기록이 나왔다. 문선아와 황보영(양양)은 여고부 공기소총개인전에서 각각 249.2점과 248.5점으로 도민체전 신기록을 달성했다.
사이클 종목에서 또 다시 6관왕이 탄생했다. 박수민(삼척)은 여고부 스프린트, 단체스프린트, 4㎞단체추발, 15㎞도로개인독주, 60-80㎞ 개인도로, 개인도로단체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해 6관왕을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선전이 펼쳐졌다. 평창군은 여일반 소프트테니스 결승에서 횡성군을 2대 1로 승리하며 이 종목 5연패를 달성했다. 삼척 도계전산정보고는 여고부 소프트테니스 결승에서 강릉 강일여고와 결승에서 만나 2대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단체전에서도 신기록이 나왔다.
윤건희,정래유,김의준,한승윤(이하 강릉시)이 남일반 1부 혼계영400m에서 4분4초79로 도민체전 신기록을 달성했고, 김성주,이상훈,전지훈,송임규(양양군)가 남일반 2부 혼계영400m에서 4분0초19로 종전의 4분7초23을 깨며 도민체전 새로운 기록을 써내렸다.
바둑에서는 치열한 두뇌싸움이 벌어진 끝에 김재상·김종란(강릉시)이 지난 2일 일반부 혼성페어전 1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식·김춘옥(이하 양양군)은 지난 1일 양양군 코레일낙산연수원에서 열린 바둑 일반부 혼성페어전 2부에서 포디움에 올랐다.
이태윤 tyun@kado.net
#신기록 #두뇌싸움 #도민체전 #양양군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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