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가 쏜다’ 4연승 강원FC 선수단에 삼계탕 회식 약속

7년만에 성과…K리그 4위 ‘우뚝’

강원FC 구단주인 김진태 도지사가 7년 만에 4연승을 기록한 강원FC 선수단에 “강원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여름 휴식기 삼계탕 몸보신 회식을 약속했다. 앞서 강원FC는 지난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강원은 2017년 5월 27일 포항 스틸러스전(2-1 승) 이후 7년 만에 4연승을 내달렸다. 또 승점 28(8승4무4패)을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3일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강원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구단주로서 가만있을 수가 없어 오는 15일 춘천에서 열리는 마지막 홈경기(수원FC전)를 전석 매진시키기 위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선수들을 위해 모두 나와 뜨겁게 응원하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름 휴식기에 들어가면 고생한 선수들에게 회식을 통해 몸보신을 시켜줄 예정”이라며 “토종닭백숙 등 보양식으로 원기회복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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