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사회학과 ‘지역문제 고민’ 문화기획 전공트랙 눈길

오세현 2024. 6. 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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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사회학과가 '문화기획 전공 트랙'을 신설, 지역 전체를 캠퍼스로 보고 지역의 문제를 발굴해 이를 문화기획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본지 취재 결과 한림대 사회학과는 지난달 문화기획 전공 트랙을 신설했다.

문화기획 전공 트랙의 특징은 지역사회 커뮤니티와 공간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 수업을 병행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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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사회학과가 ‘문화기획 전공 트랙’을 신설, 지역 전체를 캠퍼스로 보고 지역의 문제를 발굴해 이를 문화기획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본지 취재 결과 한림대 사회학과는 지난달 문화기획 전공 트랙을 신설했다.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이후 학과의 혁신을 고민하던 사회학과는 지역과 공간, 생태, 관광, 과학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문화교육 모델을 제공하기로 하고 해당 트랙을 만들었다. 문화기획 전공 트랙의 특징은 지역사회 커뮤니티와 공간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 수업을 병행한다는 점이다. 공지천 일대나 카페, 빈집 등을 캠퍼스로 삼고 도시의 정체성, 해당 장소의 역사적 의미를 학생들과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AI와 문화 데이터 분석 교육, 문화행정·경영 교육, 문화연구 교육도 교과과정에 포함됐다. 이를 통해 한림대는 졸업 이후 문화기획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력을 양성, 지역의 변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림대 사회학과는 2019년부터 춘천문화재단과 MOU를 체결, 학생들에게 문화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지원했으며 2022년에는 춘천 문화도시사업 일환인 ‘아트 트립’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문화기획의 확장성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림대 사회학과가 마련한 제1회 글로벌 문화기획 포럼이 4일 낮 12시부터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김수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관이 강사로 나선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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