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송정산단 해저케이블 공장 증설

이동명 2024. 6. 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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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송정일반산업단지 내 해저케이블 공장이 증설된다.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강원특별자치도, LS전선과 함께 3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청 소회의실에서 LS전선 동해 제5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

투자협약식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심규언 동해시장,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최재석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소개, 투자계획, 꽃다발·기념품 증정,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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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LS전선, 투자협약 체결
836억원 투입 내년 준공 목표
고용 창출·세수 증대 효과 기대
▲ 강원도·동해시·LS전선은 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진태 도지사, 심규언 동해시장,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 LS전선 5차 공장 증설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동해 송정일반산업단지 내 해저케이블 공장이 증설된다.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강원특별자치도, LS전선과 함께 3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청 소회의실에서 LS전선 동해 제5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

투자협약식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심규언 동해시장,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최재석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소개, 투자계획, 꽃다발·기념품 증정,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LS전선은 동해시 송정일반산단지 2블럭 부지에 2025년 6월까지 836억원을 투자해 제5공장(연면적 1만9451㎡)을 증설하고, 연간 초고압 해저케이블(HVDC) 생산능력을 약 4배 높여 글로벌 해상풍력과 대륙간 전력연결 등의 대규모 수요 증가에 대응하게 된다.

동해시는 100여명의 지역 신규 고용 창출, 5년간 39억원 이상 세수 증대 등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CRU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조7000억원이던 해저케이블 수요는 2025년 5조1000억원으로 약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S전선은 지난 2023년 네덜란드 국영 전선회사인 테네트에서 2조원대 HVDC 케이블을 주문받는 등 역대 최고 수주규모를 기록하며 강원 수출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이번 투자사업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 본격 매출 시현을 기대하고 있으며, 유럽·북미 등 해외시장을 비롯해 향후 구체화될 서해안 수도권 해상 HDVC 건설 등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규언 시장은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투자를 결정해 준 LS전선에 감사드리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LS전선이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명

#해저케이블 #증설 #LS전선 #송정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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