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트럼프 유죄 평결'에 반격나서..기소검사 의회 출석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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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야당인 공화당이 당 대선 후보 자리를 예약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죄 평결'에 대한 반격에 나섰습니다.
같은 공화당 소속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한 앨빈 브래그 뉴욕시 맨해튼지방검사장과 매튜 콜란젤로 검사에 대해 오는 13일 법사위 청문회에 증인 자격으로 출석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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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야당인 공화당이 당 대선 후보 자리를 예약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죄 평결'에 대한 반격에 나섰습니다.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의회 안에서 가지고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공화당 소속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한 앨빈 브래그 뉴욕시 맨해튼지방검사장과 매튜 콜란젤로 검사에 대해 오는 13일 법사위 청문회에 증인 자격으로 출석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기소를 정치 공방의 소재로 만들어 기소에 대한 신뢰성을 깎아내리기 위한 시도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소속인 댄 골드먼 하원의원은 SNS에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연방 의회가 조사할 권한은 없다"면서 조던 위원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행동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지급 관련 서류 조작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은 지난달 30일 트럼프 전 대통령에 제기된 34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라고 평결했습니다.
유무죄의 결정 권한을 가진 배심원단이 유죄를 결정함에 따라 재판 담당 판사인 후안 머천 판사는 다음달 11일 형량을 선고하기로 했습니다.
조의명 기자(friend@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456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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