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제조업 두달째 위축…물가압력도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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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두달째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불가격이 뚝 떨어지면서 물가압력이 낮아졌다는 신호도 나왔다.
제조업 경기가 둔화하면서 물가압력도 낮아졌다는 신호가 나온 것이다.
제조업 둔화와 함께 특히 지불 가격이 하락했다는 소식에 10년물국채금리는 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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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불가격 57로 뚝..4월대비 3.9p 떨어져
물가압력 둔화 소식에 10년물 금리 8.6bp↓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두달째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불가격이 뚝 떨어지면서 물가압력이 낮아졌다는 신호도 나왔다.
신규 주문 지수는 4월의 49.1보다 3.7포인트 낮은 45.4를 기록하며 여전히 위축 영역에 머물렀다. 생산 지수는 50.2로 4월(51.3%) 보다 1.1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지불 가격은 57를 기록해 4월의 60.9에 비해 3.9 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경기가 둔화하면서 물가압력도 낮아졌다는 신호가 나온 것이다.
ISM 제조업 조사 위원회의 티모시 R. 피오레 위원장은 “미국 제조업 활동은 3월 성장세를 보인 후 위축세를 이어갔다”며 “수요는 다시 약세를 보였고, 생산은 안정적이고, 투입은 완화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둔화와 함께 특히 지불 가격이 하락했다는 소식에 10년물국채금리는 뚝 떨어졌다.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8.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428%를 기록 중이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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