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수♥임라라 녹화 중 기습 키스 “이게 뭐야” 눈물의 결혼 1주년 이벤트 (조선의 사랑꾼)[종합]

하지원 2024. 6. 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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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임라라, 손민수가 닭살부부 면모를 드러냈다.

6월 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 1주년을 맞이한 '엔조이커플' 임라라, 손민수가 출연했다.

임라라와 손민수는 결혼 1주년은 간단하게 넘어가자고 의견을 조율했다.

임라라는 옥상에 이벤트 장소를 꾸미고 손민수를 위한 꽃신까지 포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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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조선의 사랑꾼' 임라라, 손민수가 닭살부부 면모를 드러냈다.

6월 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 1주년을 맞이한 ‘엔조이커플’ 임라라, 손민수가 출연했다.

임라라와 손민수는 결혼 1주년은 간단하게 넘어가자고 의견을 조율했다.

그러나 임라라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솔직히 나는 민수한테 해준 게 아무것도 없다. 올해는 나라도 해주려고 한다. 결혼하고 첫 기념일이니까 선물하고 싶다"며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임라라는 옥상에 이벤트 장소를 꾸미고 손민수를 위한 꽃신까지 포장했다. 같은 시각 손민수 역시 꽃집을 방문해 꽃다발을 구매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임라라는 깜짝 이벤트를 위해 손민수에게 전화를 걸어 "배도 고프고 빨리 와라"며 심기가 불편하다는 듯이 행동했다.

잠시 후 사무실에 도착한 손민수는 임라라를 향해 기습 키스를 감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최성국은 "이거 뭐야"라며 소리쳤고, 김국진은 "귀엽다 귀여워"라며 웃음을 지었다.

손민수는 "뽀뽀하고 싶어서 겨우 참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폭소하던 임라라는 “장난치지 마, 지금 몇 시야?”라고 정색했다.

손민수는 임라라에게 꽃다발을 건넸고, 임라라는 화난 연기를 종료하고 이벤트 장소로 이동했다.

손민수는 처음 받아보는 이벤트에 감동해 "고마운 것도 있지만 미안하다. 혼자 이거 하느라 힘들었잖아"라며 울먹였다. 임라라는 꽃신을 선물하며 "자기가 나 꽃길 걷게 해 준다고 약속해서 결혼까지 했으니까 남은 결혼 기간은 내가 꽃길 걷게 해 줄 거야"라고 약속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에 눈물을 쏟았다.

이어 손민수는 임라라에게 쓴 편지를 낭독했다. 손민수는 "만난 지 10년이 됐는데도 어떻게 아직도 그럴 수 있냐고 사람들이 물어보는데 네가 너무 예쁜 걸 어떡해. 먼 훗날 내가 눈 감는 순간 가장 잘한 일은 임라라를 만나고 사랑하고 결혼한 일일 거야"라고 감동의 말을 전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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