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반효진, ISSF 뮌헨 월드컵 10m 공기소총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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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반효진(대구체고)이 뮌헨 월드컵 10m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효진은 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4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사격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57.6점을 쏴 2위에 올랐다.
황위팅은 마지막 발에서 10.6점을 쏴 257.7점을 기록했고, 0.1점 차로 역전당한 반효진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사격은 남자 10m 공기소총에서 올림픽 쿼터 1장을 확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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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사격 반효진(대구체고)이 뮌헨 월드컵 10m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효진은 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4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사격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57.6점을 쏴 2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중국의 황위팅(257.7점)과는 불과 0.1점 차였다.
본선에서 632.5점을 쏴 8위로 결선에 나선 반효진은 10발을 쏜 결선 1스테이지에서 3위권을 형성했고, 2스테이지 18번째 발 이후 선두로 올라선 뒤 줄곧 1위를 달렸다.
황위팅에 0.3점 차로 앞서던 반효진은 마지막 24번째 발에서 10.2점을 쏴 최종 257.6점을 기록했다.
황위팅은 마지막 발에서 10.6점을 쏴 257.7점을 기록했고, 0.1점 차로 역전당한 반효진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이은서(서산시청)는 209.4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대구체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반효진은 사격 입문 3년 만에 파리 올림픽 선발전 1위를 차지하고 태극마크를 달며 단숨에 기대주로 떠올랐다.
한편 남자 10m 공기소총에서는 박하준(kt)이 15위를 기록했다. 박하준은 올림픽 랭킹포인트를 추가로 쌓아 올림픽 지명 쿼터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 사격은 남자 10m 공기소총에서 올림픽 쿼터 1장을 확보한 상황이다.
박하준이 지명 쿼터를 받으면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한 최대한(경남대)도 파리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
4일 열리는 여자 25m 권총 결선에는 김예지(임실군청)와 양지인(한국체대)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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