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인 결혼식날 하품 연발 “장이 꼬여, 나중에 기절한다고”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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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인이 결혼식날 아침에 복통을 호소, 하품 연발했다.
6월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기리 문지인 부부 결혼식이 공개됐다.
문지인은 결혼식 날 아침부터 한숨을 연발했고 김기리는 "결혼식 당일에 못 일어났다. 배를 부여잡고 소리를 지르더라. 이러다 식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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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인이 결혼식날 아침에 복통을 호소, 하품 연발했다.
6월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기리 문지인 부부 결혼식이 공개됐다.
문지인은 결혼식 날 아침부터 한숨을 연발했고 김기리는 “결혼식 당일에 못 일어났다. 배를 부여잡고 소리를 지르더라. 이러다 식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문지인은 “119가 오면 어떡하지? 생각이 들 정도로 아팠다. 지금까지 이 일을 해오면서 그렇게 떨려 한 적이 없다. 그런데 결혼식 아침에 내가 그럴 줄 몰랐다. 내가 이렇게 떠는 구나 처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김기리는 “(문지인이) 장이 꼬인 것 같더라. 극도의 긴장상태가 되면 장이 꼬인다고 해서 약국에 가니 안정제를 주셨다”고 말했고, 문지인은 “산소 공급이 안 돼 계속 하품을 하고 그러다가 나중에 기절한다고 하더라. 신부들이”라고 설명했다.
김기리는 “그래서 숨 쉬라는 번호를 처음 만들어서 했다”고 부부만의 신호를 밝혔고, 문지인은 “오빠 0번 이렇게 하면 공황 비슷하게 올 때가 있다. 너무 두렵거나 떨리거나 하면. 심장 뛰고 숨이 안 쉬어지는 공황증세를 오빠가 보고 걱정해서 신경 써서 케어해줬다. 그게 컸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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