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100원 택시' 운영 확대…기존 19개 →24개 마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시는 6월부터 '100원 택시'를 운영하는 마을이 24개로 늘어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19개 마을에 이어 이달부터는 율촌면 지역 5개 마을에서 '100원 택시'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100원 택시는 교통 약자와 취약지역 교통편의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마을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문제점을 보완하고 보다 편리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시는 6월부터 '100원 택시'를 운영하는 마을이 24개로 늘어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19개 마을에 이어 이달부터는 율촌면 지역 5개 마을에서 '100원 택시'를 운영한다. 이번에 추가된 마을은 율촌면 △치동 △송도·늑도 △수문포 △내동·후산 △외진 등 5개 마을이다.
'100원 택시'는 마을회관에서 버스승강장까지 거리가 500m 이상인 교통 취약 지역 주민이 택시를 불러 100원을 부담하면 마을회관에서 주소지 읍면동(출장소포함)주민센터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교통 복지제도다.
탑승자는 시에서 발행한 100원 택시카드와 현금 100원을 마을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 택시운송 사업자에게 지불하고 이용하면 된다.
사용 횟수는 마을별 주민 수 기준으로 30~300회까지 차등 부여되며, 100원을 제외한 나머지 택시 요금은 보조금 예산으로 운송사업자에게 보전해 준다.
시 관계자는 "100원 택시는 교통 약자와 취약지역 교통편의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마을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문제점을 보완하고 보다 편리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6년 6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100원 택시는 2023년 3만7409명이 이용했으며, 매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7% 이상이 만족할 만큼 운행 마을 주민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정운 기자(=여수)(zzartsosa@hanmail.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초 문화' 멕시코서 첫 여성 대통령 "여성 영웅, 어머니, 딸들과 함께"
- 이재명, '당원권 강화' 의견수렴 시작…중진들 "중도 표심 고려해야"
- 국정지지도 21%에 與 "尹이 '엄격한 아버지' 모습이다 보니…"
- 유승민에게 "尹 '감세 중독' 전염됐나" 비판 들은 민주당
- "민주당‧국민의힘, 매번 싸우다 종부세 폐지에는 합 잘 맞아"
- 양대노총 "물가 폭등하는데 최저임금마저 차별? 안 돼"
- 경찰, '이선균 수사' 언론에 흘린 檢수사관 구속영장 신청
- 日 대졸 신입 초임 역대 최대 폭 인상
- '돌려차기'·'편의점 폭행' 피해자들의 울분 "가해자 반성문 왜 못 보나"
- "野 언론중재법 재발의, 尹정권 언론탄압에 날개 달아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