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본토타격 허용' 미국에 "치명적 결과 맞을 것"

박서경 기자 2024. 6. 3. 2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이 현지 시간 3일 미국 지도자들에게 잘못된 계산으로 치명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은 왜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들은 자신이 받게 될 수 있는 반발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경고를 연구하는 데 시간을 좀 더 쓸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 차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한 미국에 대해 치명적인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이 현지 시간 3일 미국 지도자들에게 잘못된 계산으로 치명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은 왜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들은 자신이 받게 될 수 있는 반발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경고를 연구하는 데 시간을 좀 더 쓸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우크라이나가 서방에서 받은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타격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 심각한 후과를 겪을 것이라며 "유럽, 특히 작은 국가들은 그들이 무엇을 가지고 노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하르키우 방어 목적에 한해 미국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도록 일부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은 "푸틴 대통령은 매우 중대한 경고를 전달했으며 이는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러시아 본토 핵무기 경보시스템을 공격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미사일 경보 시스템을 포함한 러시아 군사시설 공격에 대한 대응은 비대칭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무책임하다. 그들은 이런 범죄와 행동에 대해 우크라이나에 면죄부를 줬고 이러한 도발적인 조치를 막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미국은 그 결과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서경 기자 ps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