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자연서 펼쳐진 클래식 향연…조성진·김선욱 무대 호흡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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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해발고도 700m에 자리한 강원 평창군 방림면 계촌마을 일대는 전국에서 모인 많은 인파로 북적거렸다.
오후 6시30분쯤 조성진과 김선욱이 나란히 무대에 오르자 클래식 필드를 가득 채운 6000여 관객은 큰 환호와 박수로 반겼다.
조성진, 김선욱 외에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독일어권 성악가 최고 영예인 '궁정가수' 칭호를 받은 사무엘 윤, 첼리스트 주연선 등 국내외 정상급 음악가들이 모여 축제 10주년 무대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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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서 열린 축제 대미 장식
연탄곡 연주 관객 반응 폭발
백건우 등 정상급 대가도 참여
사흘간 1만4000여명 찾아와
지난 2일 해발고도 700m에 자리한 강원 평창군 방림면 계촌마을 일대는 전국에서 모인 많은 인파로 북적거렸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해 10주년을 맞은 ‘계촌클래식축제’의 마지막 날을 즐기기 위해서다.
한편 지난달 31일 개막해 사흘간 열린 이번 축제는 온라인 신청자와 평창군민 1만4000여명이 관람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김대진 한예종 총장,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과 폐막 무대를 찾았다.
조성진, 김선욱 외에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독일어권 성악가 최고 영예인 ‘궁정가수’ 칭호를 받은 사무엘 윤, 첼리스트 주연선 등 국내외 정상급 음악가들이 모여 축제 10주년 무대를 빛냈다.
이 밖에 △야외 아트월 전시 △클래식 음악다방 △환경 메시지를 담은 실크 스크린 체험 프로그램 등 특별 기획 프로그램도 관심을 끌었다.
평창=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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