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돈 벌려고 행사 뛴다고?"···뉴진스, 대학축제 수익 '전액 기부'

김수호 기자 2024. 6. 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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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가 대학 축제로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기부금 전액은 저소득층 대학생의 생활비 및 주거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어도어와 뉴진스는 "일주일간 7개의 대학 축제 무대에 서며 정말 큰 힘과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우리가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분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었다. 이런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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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사진 제공=어도어
[서울경제]

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가 대학 축제로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기부금 전액은 저소득층 대학생의 생활비 및 주거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뉴진스는 지난달 25일 고려대를 시작으로, 조선대, 동국대, 중앙대 축제 무대에 섰다. 이들은 축제에서 신곡 '하우 스위트'(How Sweet)와 '버블 검'(Bubble Gum) 등을 포함해 히트곡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고려대 축제 현장. 뉴진스 인스타그램 캡처

어도어와 뉴진스는 "일주일간 7개의 대학 축제 무대에 서며 정말 큰 힘과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우리가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분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었다. 이런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에서 “누군가는 ‘돈 벌려고 행사 뛰게 하냐’고 오해하지만 그런 오해를 받고 싶지 않았다”며 “팬서비스도 하면서 멤버들 실력도 늘리고 신곡도 홍보할 수 있어서 참여한 것이다. 이런 저희의 진심을 보이려면 기부하는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하우 스위트'는 지난 2일 발표된 유튜브 뮤직 차트 한국 주간 인기곡과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 글로벌 주간 인기곡과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는 각각 2위와 9위에 올랐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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