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관심 없다' 최악의 피니셔 향한 무반응...결국 "슬롯 시대의 핵심적인 역할 맡을 것" 전망

박윤서 2024. 6. 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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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윈 누녜스(24)가 아르네 슬롯(45) 감독과 한배를 탈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현재 다르윈 누녜스를 둘러싼 모든 것은 여전히 조용하다. 어떤 소식도 때로는 좋은 소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다르윈 누녜스를 향한 모든 것이 조용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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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다르윈 누녜스(24)가 아르네 슬롯(45) 감독과 한배를 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3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캐치오프사이드' 칼럼을 인용 보도했다. 로마노는 "현재 다르윈 누녜스를 둘러싼 모든 것은 여전히 조용하다. 어떤 소식도 때로는 좋은 소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구단 주변에서 돌고 있는 소식에 따르면 누녜스는 슬롯의 영입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구시대(위르겐 클롭 시기)에서 새시대(아르네 슬롯 시기)로 넘어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누녜스는 지난 2022년 여름 벤피카에서 옵션 포함 1억 유로(약 1,494억 원)라는 기록적인 이적료로 리버풀의 옷을 입었다. 이후 지난 시즌 공식전 42경기에 출전해 15골 4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엔 54경기에 나와 18골 13도움을 남겼다.


기록으로 봤을 땐 준수한 편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리버풀은 올 시즌 86골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에 이어 최다 득점 3위를 기록했다. 여기서 리버풀의 주전 공격수인 누녜스가 기록한 골은 단 11골에 그쳤다.


이는 우승 경쟁 구단들의 공격수에 크게 못 미치는 결과이다. 실제로 누녜스의 부진은 수치상으로도 증명됐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달 16일을 기준으로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골 기댓값(xG)과 실제 득점에서 차이를 보인 선수들"이라는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여기서 누녜스는 1위에 오르며 '최악의 피니셔'란 호칭이 붙기도 했다.


이에 리버풀이 누녜스를 매각한 뒤 다른 공격수를 찾아 나설 것이란 보도가 이어졌다. 그를 영입한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의 사령탑 직을 맡았던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하며 변화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달 30일 "리버풀은 누녜스에게 의구심이 들고 있으며, 왓킨스를 누녜스의 대안으로 지켜보고 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다만 로마노의 최신 보도에 의하면 리버풀의 추가적인 공격수 영입과는 별개로 누녜스의 매각이 이뤄지긴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후스코어드닷컴

-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다르윈 누녜스를 향한 모든 것이 조용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 다르윈 누녜스는 올 시즌 골 기대 값(xG)과 실제 득점에서 가장 많은 차이를 보인 선수이다.

- 그를 영입한 클롭이 떠나며 다르윈 누녜스도 이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으나 매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현재 아스톤 빌라의 왓킨스 등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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