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 5기’ 끝에… 전주대사습놀이 장원

김동욱 2024. 6. 3. 2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최고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에서 장원해 더할 나위 없이 기쁩니다."

국내 국악 분야 최고 등용문인 '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에서 장원을 차지한 김예진(39·여·서울시·사진)씨는 3일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이날 전북 전주시 무형문화유산원에서 열린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본선에서 판소리 춘향가 중 '초경이경' 대목을 열창해 명창 반열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판소리 명창부 김예진씨
“대한민국 최고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에서 장원해 더할 나위 없이 기쁩니다.”
국내 국악 분야 최고 등용문인 ‘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에서 장원을 차지한 김예진(39·여·서울시·사진)씨는 3일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스승님(고 이일주 명창)의 가르침과 뜻을 받들어 제대로 된 소리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전북 전주시 무형문화유산원에서 열린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본선에서 판소리 춘향가 중 ‘초경이경’ 대목을 열창해 명창 반열에 올랐다. 국악계 최고 상금인 7000만원도 받았다. 대회에 도전장을 내민 지 5차례 만에 이룬 쾌거다.

김씨는 “최근 이 대회에서 2등을 두 번 한 적이 있어 이번엔 실수 없이 잘 마무리하자는 각오로 임했다”고 겸손해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