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폭등하는 감독 연봉... '혹사왕' 티보듀 감독도 수혜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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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보듀 감독이 뉴욕과 거액에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 매체 '야후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뉴욕 닉스와 탐 티보듀 감독의 재계약 협상 과정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NBA 업계에서는 뉴욕과 티보듀 감독이 높아진 감독 연봉으로 인해 새로운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 확실하고, 연간 1000만 달러 이상 규모가 될 것"라고 전했다.
티보듀 감독의 계약은 2024-2025시즌이 끝나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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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티보듀 감독이 뉴욕과 거액에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 매체 '야후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뉴욕 닉스와 탐 티보듀 감독의 재계약 협상 과정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NBA 업계에서는 뉴욕과 티보듀 감독이 높아진 감독 연봉으로 인해 새로운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 확실하고, 연간 1000만 달러 이상 규모가 될 것"라고 전했다.
최근 NBA 감독들의 연봉이 거침없이 증가하고 있다.
시작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몬티 윌리엄스 감독이었다. 피닉스 선즈에서 경질된 윌리엄스 감독은 당분간 휴식을 선언했으나, 리빌딩을 마치길 원했던 디트로이트가 6년 785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제시하며 윌리엄스의 마음을 돌렸다. 이 계약은 감독 역사상 최고 금액에 달하는 계약이었다.
윌리엄스 감독이 대형 계약을 받자, 내로라하는 명장들도 거액을 받기 시작했다. 그렉 포포비치(샌안토니오 스퍼스), 에릭 스포엘스트라(마이애미 히트), 스티브 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 명장들도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며 거액을 보장받았다.
여기에 최근에는 새크라멘토 킹스를 플레이오프로 이끈 마이크 브라운 감독도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며 감독들의 연봉 폭등 대열에 합류했다.
티보듀 감독도 충분히 거액을 받을 자격이 있다. 시카고 불스 시절 조아킴 노아와 데릭 로즈, 루올 뎅 등을 이끌며 시카고를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로 만들었고, 그 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거쳐 2020년부터 뉴욕의 감독을 맡고 있다.
뉴욕에서 티보듀 감독은 2021-2022시즌을 제외하면 모든 시즌에서 뉴욕을 플레이오프로 이끄는 지도력을 보였다. 특유의 단단한 수비 농구를 통해 뉴욕의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비록 시카고 시절부터 티보듀 감독을 따라다니는 혹사 논란은 뉴욕에서도 여전했으나, 성적을 내기 때문에 할 말이 없는 상황이다.
뉴욕 입장에서도 오랜 암흑기를 탈출시킨 티보듀 감독은 꼭 잡아야 하는 인물로 보인다. 티보듀 감독의 계약은 2024-2025시즌이 끝나면 종료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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