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천연물표준화시설 건립·착한가격업소 추가 할인
[KBS 청주]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제천에 천연물 소재 표준화 시설이 들어서게 돼 관련 산업 육성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단양과 옥천에서는 착한가격업소에서 지역 화폐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송국회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히는 '천연물 소재 표준화 시설'이 제천에 건립됩니다.
충청북도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 사업에 제천시가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지는 제천시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로, 2028년까지 350억 원이 투입돼 제조 공정 표준화와 검증 시설, 세척·건조·보관 시설을 갖춘 허브 센터가 구축됩니다.
센터에서는 천연물로 화장품, 의약품을 생산하는 공정 전반에 필요한 기술을 연구·개발하게 됩니다.
[김창규/제천시장 : "원재료 재배 농가는 물론 천연물 소재 개발 및 판매, 천연물 클러스터 조성 등 천연물 관련 기업들의 성공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단양군과 옥천군이 올 연말까지 착한가격업소에서 지역 화폐를 쓰는 소비자들에게 적립금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단양군과 옥천군이 착한가게업소로 지정한 곳에서 단양사랑상품권이나 옥천 향수OK 카드로 결제하면, 기존 10% 할인율에 5%를 더한 1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지역 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착한가격업소는 단양군은 17곳, 옥천군은 33곳입니다.
음성군이 감곡면 원당2리와 주천1리, 2곳에 탄소중립마을을 조성합니다.
탄소중립마을에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마을 발전소가 건립됩니다.
주택 33곳과 농업 가공·유통시설에는 자가소비용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 등이 설치됩니다.
마을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해주는 자문도 이뤄집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농촌 RE100 실증 사업'으로 진행됩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
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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