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5월 물가상승률 75.5%...18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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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CPI 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5.45%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CPI는 대선이 치러진 작년 5월 39.59%, 6월엔 38.1%까지 떨어지며 안정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다시 상승해 지난해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8개월간 60%대 고공 행진을 이어왔습니다.
지난 5월엔 교육 104.8%, 주택 93.21% 등으로 물가상승률이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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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CPI 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5.45%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84.39%를 기록했던 2022년 11월 이후 18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이후 CPI는 대선이 치러진 작년 5월 39.59%, 6월엔 38.1%까지 떨어지며 안정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다시 상승해 지난해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8개월간 60%대 고공 행진을 이어왔습니다.
지난 5월엔 교육 104.8%, 주택 93.21% 등으로 물가상승률이 두드러졌습니다.
메흐메트 쉼셰크 튀르키예 재무장관은 "최악의 상황은 끝났다"며 이달부터 인플레이션율이 차츰 감소하면서 올 3분기 말에는 50% 아래로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지난해 5월부터 8.5% 정도에 머물던 금리를 올해 3월까지 9차례에 걸쳐 50.0%까지 끌어올린 후 현재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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