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대륙' 아프리카 잡아라 韓·阿 48개국 정상회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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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다자 정상회의이자, 한국 정부 최초로 아프리카 국가 대부분을 서울로 초청해 개최하는 회의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아프리카 48개국 정상·대표 60여 명과 국내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공식 환영 만찬을 열었다.
이런 '기회의 땅' 아프리카에 대한 세계 각국의 구애도 치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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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다자 정상회의이자, 한국 정부 최초로 아프리카 국가 대부분을 서울로 초청해 개최하는 회의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아프리카 48개국 정상·대표 60여 명과 국내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공식 환영 만찬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만찬사를 통해 "가장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을 겪었고 가장 극적으로 번영의 길을 개척해 왔기 때문에 우리는 아프리카의 발전과 번영을 향한 열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공감을 표했다. 이어 "한국은 아프리카의 진실된 친구로서 함께 미래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는 인구의 60% 이상이 25세 이하일 정도로 인구층이 젊고 풍족한 천연자원을 지니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큰 대륙이다. 또 유엔에서 북한 핵 문제와 대북 제재 등을 다룰 때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어 안보적 중요성도 크다.
이런 '기회의 땅' 아프리카에 대한 세계 각국의 구애도 치열한 상황이다.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아프리카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고, 중국은 '차이나 머니'를 앞세워 최대 무역 파트너가 되는 등 정치·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우제윤 기자 /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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