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유소년야구단, '2024 화성시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대망의 우승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4. 6. 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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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감독 김현우)이 3일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 '2024 화성시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리그 '청룡' 결승전에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성동구유소년야구단은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 최강리그인 유소년리그 청룡 결승에서 '강호' 일산자이언츠 유소년야구단(감독 최영수)을 맞아 12-10으로 힘겨운 싸움끝에 우승컵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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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야구단, '강호' 일산자이언츠 꺾고 유소년리그 청룡 우승
김현우 감독 "'2025 화성시장배 유소년대회'도 우승컵 들어올릴 것"
성동구야구단 김도빈 선수, 부상 투혼 딛고 '최우수선수상' 수상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감독 김현우)이 3일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 '2024 화성시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리그 '청룡' 결승전에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성동구유소년야구단은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 최강리그인 유소년리그 청룡 결승에서 '강호' 일산자이언츠 유소년야구단(감독 최영수)을 맞아 12-10으로 힘겨운 싸움끝에 우승컵을 안았다.

성동구유소년야구단은 지난 국토정중앙 양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 '2024 화성시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까지 2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성동구유소년야구단이 '2024 화성시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리그 '청룡' 결승전에게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들이 모자를 던지며 우승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서상준 기자

결승전에서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을 상대로 초반 3회에 무려 6점을 얻어 승기를 잡은 듯 했으나, 4회와 5회에 대량 실점을 내줘 힘겨운 대결을 펼쳤다. 게다가 '에이스' 김도빈(대치중1)의 부상까지 겹쳐 경기는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다행이 성동구유소년야구단의 타선이 살아나 최강리그인 유소년청룡(U-13) 우승컵을 화성에서 당당히 들어올렸다. 

최우수선수상은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팀 우승을 견인한 김도빈 선수(대치중 1)에게 주어졌다.

김현우 성동구유소년야구단 감독은 "그동안 경기와 다르게 이번 대회는 의미가 깊다"며 "최대 규모의 선수단의 출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각 선수단의 기량이 눈에 띄게 늘어 쉬운 경기가 없었다"고 했다. 김 감독은 "우승을 위해 노력해 준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내년 '2025 화성시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했다.

꿈나무리그 '청룡' 우승은 인천서구유소년야구단을 맞아 승리한 세종시유소년야구단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선수상은 투수, 타선 등에서 경기력이 돋보인 선주하 선수(양지초 6)가 차지했다.

화성시와 시사저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5월31일부터 6월3일까지 화성드림파크 8개 전 구장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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