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시간 지연’ 베트남 여객기…승객 없이 출발
허재희 2024. 6. 3. 21:55
[KBS 광주]기체 결함을 이유로 출발이 지연됐던 베트남 항공사 비엣젯항공의 무안발 다낭행 여객기가 오늘(3일) 새벽 지연 31시간 만에 탑승객 없이 무안에서 이륙했습니다.
이 여객기는 지난 1일 오후 8시쯤 무안공항에서 승객들을 태우고 다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기체 결함을 이유로 인천국제공항에 긴급 착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대로 된 공지 없이 항공편이 지연되면서 승객 2백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허재희 기자 (to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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