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고령화에‥분유 명가 네슬레 '노인식' 만든다

조의명 friend@mbc.co.kr 2024. 6. 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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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식품 회사이자 유아용 조제분유 시장을 연 네슬레의 CEO가 출산율 하락에 따라 노인용 식품을 만드는 것이 회사의 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마크 슈나이더 네슬레 CEO는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낮아지고, 향후 50세 이상의 연령층이 크게 증가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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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년 전통의 분유명가 네슬레 [자료사진: 연합뉴스]

세계 최대 식품 회사이자 유아용 조제분유 시장을 연 네슬레의 CEO가 출산율 하락에 따라 노인용 식품을 만드는 것이 회사의 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마크 슈나이더 네슬레 CEO는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낮아지고, 향후 50세 이상의 연령층이 크게 증가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슈나이더 CEO는 이에 따라 네슬레가 목표 체중 유지, 근육량 보존, 미량 영양소 결핍 방지, 혈당 수치 조절 등 고령인구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위스의 다국적 식품회사인 네슬레는 작년에 중국의 출산율 감소를 이유로 중국 시장에 분유를 제공하는 공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조의명 기자(friend@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456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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