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구리 변신’ 박지현, 승부욕 폭발... “빈손으로 가기 싫었다” (‘푹다행’)

‘푹다행’.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푹다행’ 김대호와 박지현이 전복을 따기 위해 머구리로 변신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안CEO’ 안정환 없이 0.5성급 무인도를 운영하게 된 붐과 그가 선택한 일꾼들 박준형, 박지현, 셰프 정호영의 체크인 둘째 날 풍경이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가 안정환을 대신해 무인도 호텔을 찾았다. 안정환은 “언제 또 갔어. 이거 굉장히 후한 점수 드린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대호는 “오늘 저도 평가받는 입장이라 긴장이 되는데”라며 걱정했다.

직원 숙소부터 찾은 김대호는 직원들에 손님들 조식을 챙기자며 조급한 모습을 보였다.

머구리복으로 환복한 직원들은 바다로 이동했다. 김대호는 앞장서 바다에 입수했고, 이어 신입 박지현도 뛰어들었다. 김대호와 박지현은 이곳 저곳에 들어가 전복을 찾았지만 물때를 놓쳐 쉽게 잡을 수 없었다.

김대호는 “자연이라는 게 사실 마음 같지는 않다. 나름 열심히 구해보기는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지현 역시 “너무 전복을 따고 싶었고, 진짜 빈손으로 가기 싫었다”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은 ‘섬통령’ 안정환이 무인도 폐가를 고쳐 시청자를 초대하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